드레스 피팅이 처음에는 왜 그렇게 설레고 두근거리던지요. 그냥 “입어만 보는 건데 뭐~” 했던 제가, 막상 드레스룸 앞에 서니까 말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무료 드레스 피팅’은 진짜 꿀기회인데요. 웨딩박람회에서 신청 가능한 거,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엔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가, 친구한테 “야, 너 그거 왜 안 했어? 꽤 괜찮은 거야!” 듣고 부랴부랴 신청했거든요. 근데 진짜 한 번 해보면 느껴요. 이건 미리 알아보고 움직여야 잡을 수 있는 거구나. 그래서 오늘은 웨딩박람회에서 무료 드레스 피팅 예약하는 방법을 아주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박람회 사전등록부터 꼭 해두세요
- 사전등록하면 무료 피팅 기회도 생겨요
대부분의 웨딩박람회는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어요. 이름, 연락처, 결혼예정일만 입력하면 끝! 이거 해두면 입장도 빠르고, 피팅 예약도 우선권 생겨요. - 사전등록 특전 중 ‘드레스 피팅’ 항목 있는지 확인
사전등록할 때 어떤 혜택이 있는지 꼭 체크하세요. ‘무료 드레스 피팅권 제공’, ‘피팅 체험 부스 우선 접수’ 같은 문구 있으면 바로 찜해야죠.
2. 원하는 드레스샵 리스트업 해두는 게 좋아요
- 박람회 참여 브랜드 확인하기
박람회 홈페이지에 가면 참가하는 드레스샵 리스트가 올라와요. 브랜드별 스타일도 다르니까, 미리 구경해보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 골라두면 좋아요. - 내가 원하는 스타일 메모해두기
A라인, 머메이드, 슬림핏 등 대략적으로 원하는 드레스 라인을 정해두면, 현장에서 “어떤 스타일 원하세요?” 물어봤을 때 당황하지 않아요.
3. 박람회 부스 도착하면 바로 피팅 예약부터 해요
- 인기 부스는 일찍 마감돼요
무료 피팅 체험은 수량 제한이 있어요.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서, 입장하자마자 제일 먼저 드레스 부스부터 가는 게 꿀팁이에요. 저도 늦게 갔다가 “오늘 피팅은 마감됐어요ㅠ” 들은 적 있어요. - 현장 접수 시 신상 정보 정확히 작성
드레스 피팅은 예약표나 QR코드로 본인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휴대폰 번호, 이름 제대로 적어야 등록이 누락되지 않아요.
4. 사진 촬영 가능 여부 미리 확인해두세요
- 피팅할 때 사진 찍어도 되는지 꼭 물어보기
사진 찍어서 나중에 비교하려면, 촬영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어떤 드레스샵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어떤 곳은 오히려 스냅도 찍어줘요. - 친구나 동행자와 함께 가서 사진 도와달라고 하기
혼자 가면 피팅하면서 거울 보기만 바빠요. 친구랑 가면 찍어주기도 하고, 솔직한 반응도 해줘서 훨씬 도움이 돼요.
5. 체험 피팅이라고 대충 입으면 손해예요
- 속옷, 누브라, 스타킹 챙겨가기
정식 피팅은 아니지만, 실제 드레스 느낌을 제대로 보고 싶으면 준비물이 중요해요. 누드톤 속옷이나 누브라 있으면 드레스 핏이 훨씬 잘 보여요. - 신발도 굽 있는 거 챙기면 베스트
높은 굽이 아니더라도, 예식 당일 신을 슈즈 비슷한 굽이면 느낌 잡기에 더 좋아요. 맨발에 슬리퍼 신으면 어정쩡하거든요.
6. 계약 여부는 바로 결정 안 해도 괜찮아요
- 피팅 후 바로 계약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요
현장에서 “지금 계약하시면 혜택 더 드려요~” 하면서 살짝 압박하는 경우 있어요. 그런데 아직 마음이 안 정해졌다면 당연히 “조금 더 생각해볼게요”라고 말해도 전혀 문제 없어요. - 집에 와서 사진, 느낌, 조건 다시 비교해보기
무료 피팅은 경험의 기회일 뿐, 무조건 계약용은 아니에요. 사진 정리해두고, 비용표 비교해보고, 다시 방문해서 계약해도 돼요.
웨딩박람회는 그냥 돌아다니는 데가 아니라, ‘내가 나한테 맞는 웨딩 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정리하는 곳’이에요. 드레스 피팅도 마찬가지예요. 한 번 입어보면 막연하던 드레스에 대한 감이 확 잡히고, 스타일도 정리돼요.
혹시 지금 웨딩박람회 갈 계획 있으세요? 무료 드레스 피팅도 꼭 체험해보고 오세요. 그리고 입어본 그 순간, 거울 속 내 모습 보고 ‘아… 나 진짜 결혼하는구나’ 싶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