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 동선, 어떻게 짜야 효율적일까

요즘 주말마다 웨딩박람회 다녀오느라 거의 다리 근육통이 생겼어요. 진짜 처음엔 “뭐 그냥 한 바퀴 돌고 상담 몇 개 하면 되겠지~” 했는데, 가보니까 어우… 엄청 복잡하고 정신 없고, 시간은 훅 가버리고, 결국 나중엔 뭘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저처럼 헤매지 마시라고, 웨딩박람회 동선 어떻게 짜야 제대로 다닐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괜히 시간만 낭비하지 말자구요!

1. 입장 전에 전체 부스 지도부터 확보하기

  • 안내 데스크에서 맵 받기
  • 동선 미리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입구 딱 들어가면 막 사람들이 좌우로 흩어져요. 괜히 따라가다간 아무 의미 없이 발품만 팔아요. 그래서 저는 입장하자마자 안내 데스크에서 부스 지도부터 받았어요. 거기 보면 업체 카테고리별로 나눠져 있어서 “아 여긴 드레스, 여긴 예식장, 여긴 스냅…” 이런 식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거 보고 우선순위 높은 쪽부터 돌기로 했어요. 혹시 여러분은 먼저 어디부터 둘러보세요?

2. 가장 필요한 항목 먼저 정하고 돌기

  • 드레스가 우선이면 드레스관부터
  • 신혼여행이 급하면 여행사 부스 먼저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 달라요. 저희는 드레스를 가장 중시해서 드레스관 먼저 갔거든요. 처음엔 “다 한 바퀴 다 돌아보고 결정하자~” 했는데, 그거 다 보고 나면 피곤해서 집중도 안 되고, 상담할 때 표정 관리도 안돼요. 그래서 꼭 필요한 항목 위주로 빠르게 보고, 마음에 드는 데는 상담예약까지 잡아두는 게 좋아요. 너무 욕심내서 다 보려다간 머리만 지끈해져요.

3.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피해서 조율하기

  • 오후 1~3시는 피크 타임
  • 오전 일찍이나 늦은 오후가 한산해요

제가 두 번이나 갔는데, 토요일 오후 2시에 갔다가 진짜 밀려다녔어요. 부스마다 웨이팅 20분 이상은 기본이고, 상담하다 중간에 끊기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두 번째는 아예 문 열자마자 들어갔더니 훨씬 여유 있었어요. 웨딩박람회도 시간 싸움이더라구요. 피크 시간에 가면 그냥 구경만 하다 끝나니까, 조용한 시간 노려서 집중해서 상담 받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4. 동선 짤 땐 유사 카테고리끼리 묶기

  • 스냅+드레스+메이크업은 한 번에
  • 예식장+스튜디오도 같이 둘러보기

이건 진짜 꿀팁인데요, 예를 들어 스냅 촬영 업체 볼 때, 거기서 메이크업도 같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스냅-드레스-헤어메이크업 이렇게 쭉 묶어서 보는 게 좋아요. 예식장도 스튜디오랑 제휴 있는 경우 많으니까 그 두 개도 연계해서 보는 거 추천해요. 괜히 돌아다니다가 같은 설명 반복 듣는 일 줄일 수 있어요.

5. 상담 기록 남기기 + 명함 모으기 필수

  • 상담 내용은 간단히 메모
  • 명함은 날짜·장소 순으로 정리

부스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나중에 헷갈려요. “어디가 예식장 가격이 150인가? 어디가 드레스 피팅 3번 해준다 했지?” 진짜 다 섞여요. 그래서 상담 끝나면 메모장에 업체명이랑 가격, 특징 하나씩 적어뒀어요. 명함도 전용 지퍼백 같은 데에 날짜 순서대로 넣어두면 나중에 정리할 때 엄청 편해요. 이거 귀찮다고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해요. 저처럼요…

6. 체력 안배하면서 쉼표도 넣어두기

  • 1~2시간에 한 번은 쉬는 타이밍
  • 행사장 안 카페 활용하기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체력이 바닥나요. 심지어 힐 신고 가거나 뭔가 챙겨입으면 더 힘들어요. 저도 처음엔 정신없이 돌다가 오후쯤엔 아무 데나 앉아서 넋 놓고 있었어요. 그래서 계획 짤 때 중간에 쉴 타이밍도 넣어두는 게 좋아요. 행사장 내 카페나 음료 코너에서 가볍게 쉬었다가 다시 돌면 머리도 맑아지고, 상담할 때 표정도 다시 살아나요.

웨딩박람회는 진짜 제대로 짜고 가야지,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면 시간도 체력도 다 날아가요. 저는 첫날엔 그냥 돌았다가 다리 퉁퉁 붓고, 두 번째부터는 동선 계획 짜고 가니까 훨씬 수확이 많았어요. 내가 원하는 항목 먼저, 시간 피해서, 묶어서 보기!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아마 후회 없는 방문이 될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부스부터 돌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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